25년간 방글라데시 빈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온 이석로 방글라데시 코람톨라병원 원장(55·사진)이 제31회 아산상 대상을 받게 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5일 이 원장이 방글라데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록도 한센인 대상 의료 봉사와 아프리카 빈민 건강 개선에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박사(73·여)는 의료봉사상을 받는다. 1973년부터 무의탁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대표 이상옥 헬레나 수녀)는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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