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이임하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사진) 주한 일본대사의 환송회를 겸한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주최 ‘동서사랑방’ 제91회 강연이 29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한일 학계, 언론계 및 외교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나가미네 대사는 ‘최근의 한일 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2016년 8월 한국 부임 뒤 약 3년을 보내며 느꼈던 소회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변화한 한일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내달 주영 대사로 자리를 옮기는 나가미네 대사에 대한 환송회가 열렸다. 나가미네 대사 후임인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대사는 22일 이미 발령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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