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물생명공학의 기틀을 다진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65년부터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교수로 재직하며 축산학과 사료공학 불모지였던 한국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2001∼2004년 3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으로 재직했다. 1971년 한국과학상, 2000년 대한민국 녹조훈장, 2006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김명숙 씨, 아들 창호, 딸 미숙 미희 미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 02-207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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