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테너 페터 슈라이어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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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테너 페터 슈라이어(사진)가 25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4세. 옛 동독 마이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드레스덴 성십자가 합창단에서 활동한 고인은 1959년 오페라 가수로 데뷔했다. 슈베르트 등의 독일 가곡, 바흐의 칸타타, 독일 오페라의 탁월한 해석자로 명성을 얻었다. 1993, 1995, 2003, 2005년 한국에서 독창회를 열었다. 1986, 1990, 1991년 각각 슈베르트 가곡집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로 그라머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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