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천규덕. 사진=채널A
1세대 마지막 프로레슬러로 불리는 ‘당수의 달인’ 천규덕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배우 천호진의 아버지인 고인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다. 1975년 한국 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 1978년에는 극동 태그매치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원로 프로레슬링 선수로 신한국 프로레슬링협회 고문,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천호진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인천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분향실)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 30분이다.
고인은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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