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으로 박정희 정부 시절 경제담당 무임소 장관을 지낸 이병옥 전 의원(사진)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육군사관학교 7기로 임관하고 중령으로 예편한 이 전 의원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0년 경제담당 무임소 장관에 임명됐다. 전라북도 부안 태생인 그는 6∼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부안 지역구 의원으로 내리 4번 당선됐다. 유족으로는 아내 채영애 씨, 아들 상규 씨(수원대 교수), 유경 씨, 해경 씨(단국대 교수), 며느리 박수인 씨, 사위 조정원 씨(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김영호 씨(연세대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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