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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37년 근무 김명신 1억 기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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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03:00
2020년 7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20-07-03 03:00
2020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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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서 37년간 근무하고 퇴직했던 교직원 김명신 씨(66)가 학교에 장학금 등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김 씨의 뜻에 따라 5000만 원을 학교 장학기금으로 편입하고, 5000만 원은 고려대의료원 의학발전기금에 넣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다.
김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학생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씨는 1974년부터 고려대 총무과 교학과 등에서 근무하다 2011년 퇴직했다.
#고려대
#기부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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