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14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렸다. 한국 최초의 비행사 양성 학교였던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기리는 이날 행사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오른쪽)이 고 노백린 장군과 고 박희성 참위(지금의 소위)의 유족들에게 조형물을 설명하고 있다. 노 장군은 1920년 윌로우스 학교 설립을 주도했으며 임시정부 참모총장을 지내 ‘공군 창건의 주역’으로 불린다. 박 참위는 윌로우스 학교를 졸업한 뒤 비행 장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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