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사진)이 21일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50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22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날 글로벌 톱50 차트 1위로 올라섰다. BTS 노래 가운데 영어 가사로 된 첫 곡인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전 세계에서 777만8950회 스트리밍됐다. 이는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 기록이다. 앞서 올 6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이 발매 첫날 2위를 차지했다. BTS의 기존 최고 기록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3위였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이어서 BTS가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글 차트 1위에도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도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돌파했다. 23일 오후 현재 1억4600만 뷰를 넘어섰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장르의 복고풍 곡으로 행복과 자신감을 주제로 삶의 소중함, 인생의 특별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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