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오른쪽)이 2일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왼쪽은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세마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7·현재 8위)이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성현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과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관계자와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박성현은 향후 2년간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박성현이 선뜻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은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인연이 컸다. 지난해 왼쪽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고려대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꾸준히 재활과 치료를 한 끝에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요즘도 일주일에 3회 센터를 찾아 근력 강화운동 등을 하고 있다.
박성현은 “앞으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성현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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