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前 랭킹 1위 박성현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4일 03시 00분


박성현(오른쪽)이 2일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왼쪽은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세마 제공
박성현(오른쪽)이 2일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왼쪽은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세마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7·현재 8위)이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성현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과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관계자와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박성현은 향후 2년간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박성현이 선뜻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은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인연이 컸다. 지난해 왼쪽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고려대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꾸준히 재활과 치료를 한 끝에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요즘도 일주일에 3회 센터를 찾아 근력 강화운동 등을 하고 있다.

박성현은 “앞으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성현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골프#박성현#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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