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람속으로
‘가평전투’ 국군유해, 69년만에 가족품으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12-18 05:19
2020년 12월 18일 05시 19분
입력
2020-12-18 03:00
2020년 12월 18일 03시 00분
윤상호 전문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軍, 전원식 일병으로 확인
아내와 두살난 딸 두고 전사
1951년 2월 경기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원식 일병의 유품. 국방부 제공
6·25전쟁 당시 아내와 두 살 난 딸을 두고 참전했다 산화한 국군용사가 69년 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7일 1951년 2월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전원식 일병(당시 26세)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일병의 유해는 2015년 10월 경기 가평군 북면 목동리 일대에서 주민 제보로 발견됐다. 군 당국이 해당 지역을 수색한 끝에 완전한 형태의 유해와 단추와 옷핀 등 20여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1925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9년 혼인한 후 슬하에 딸을 뒀다. 6·25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아내와 두 살 난 딸을 두고 참전해 국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그해 2월 가평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의 유해는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다가 2019년 11월 채취한 딸 전정숙 씨의 유전자(DNA) 시료와 비교 분석한 결과 최종 확인했다고 군은 전했다.
전 씨는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가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아버지를 늦게나마 모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진 뒤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6·25전쟁
#가평전투
#국군유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육식 다이어트’ 따라한 20대 女, 신장결석 생겨 병원행
교황, 입원 후 한달여만에 첫 사진 공개…미사 집전 후 기도
파월의 입에 쏠린 시장의 눈… 美·日·英·中 통화정책 회의 개최[D’s 위클리 픽]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