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 치료병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병상 수의 1%를 중환자 전담 병상으로 지정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5대 병원 중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8개 중환자 전담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총 20개의 중환자 전담 병상을 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개 병상은 모두 음압병실로 운영된다. 강북삼성병원도 기존 4개에 3개를 추가해 7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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