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세옥 화백(1929∼2020·사진)에게 18일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타계한 서세옥 화백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람들’ 시리즈 등 수묵 추상 작업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었고 수묵 추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어 “고인은 40여 년간 서울대 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4년 자신의 시대별 대표작 100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는 등 한국미술 발전에도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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