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 전주시 전북일보사 빌딩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에서 열린 학술강연회에 참석한 한명규 JTV 전주방송 대표이사,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 홍봉성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왼쪽부터)이 발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만세운동 전후 전북지역의 항일독립운동 과정을 알아보는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와 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 전북일보 공동으로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일보사 빌딩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에서 ‘호남지역의 3·1운동 성격과 전북 동부지역 투쟁 상황’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는 ‘호남지역 3·1운동 성격과 전북 동부지역의 투쟁 상황’, 천지명 동국대 연구교수는 ‘3·1운동 전후 전북지역 항일운동 양상’, 최성미 전 임실문화원장은 ‘임실 지역의 동학, 천도교와 3·1 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 강연에 이어서는 김원용 전북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강연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규모를 줄여 진행됐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 홍봉성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한명규 JTV 전주방송 사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민중들의 만세운동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와 민주국가를 만들었다”며 “선열들의 만세운동 정신을 청년들이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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