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에 잠자고 있던 180억 개의 사진과 동영상, 글들이 되살아난다. 싸이월드제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와 ‘싸이월드 서비스 데이터 이관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 고객 데이터베이스(DB) 180억 개가 유실 없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올해 5월 싸이월드 모바일 서비스가 문을 열면 추억이 담긴 사진 등을 다시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싸이월드에서 포인트로 쓰였던 ‘도토리’ 환불도 진행된다. 예상 환불 규모는 35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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