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박세은, 아시아인 첫 파리오페라발레 최고무용수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2일 03시 00분


352년 역사 세계 3대 발레단

발레리나 박세은(32·사진)이 세계 정상급 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최고 등급 무용수인 ‘에투알’에 지명됐다. 아시아 출신 무용수로는 처음이다. 3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는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이 발레단의 무용수들은 카드리유(군무), 코리페(군무 리더), 쉬제(솔리스트), 프르미에 당쇠르(제1무용수), 에투알(최고 무용수)의 5개 등급으로 나뉜다. 2005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세은은 2007년 로잔 콩쿠르 1위 등 주요 발레 콩쿠르를 휩쓸었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발레리나#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 최고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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