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박세은(32·사진)이 세계 정상급 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최고 등급 무용수인 ‘에투알’에 지명됐다. 아시아 출신 무용수로는 처음이다. 3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는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이 발레단의 무용수들은 카드리유(군무), 코리페(군무 리더), 쉬제(솔리스트), 프르미에 당쇠르(제1무용수), 에투알(최고 무용수)의 5개 등급으로 나뉜다. 2005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세은은 2007년 로잔 콩쿠르 1위 등 주요 발레 콩쿠르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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