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6·25 참전용사 초청 언택트 보훈행사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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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佛 전쟁영웅 후손 등 화상연결

육군은 30일 외국군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언택트(비대면) 보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국과 프랑스, 호주, 태국, 벨기에 등 5개국 참전용사 및 그 가족의 자택과 주재국 대사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프랑스 전쟁 영웅인 랄프 몽클라르 장군의 아들 롤랑 씨(70)도 참석했다. 몽클라르 장군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프랑스가 6·25전쟁에 파병을 결정하자 계급을 4단계나 낮춰 대대장(중령)으로 참전했다. 6·25전쟁의 최대 격전 중 하나인 철원·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한 공로로 2016년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레몽 베르 벨기에 참전협회장(84)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전용사#언택트 보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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