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공연

내달 12∼14일 서울예술의전당

동아일보사는 솔오페라단과 함께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탈리아 모데나 시립극장과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영국 청교도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그렸습니다. 우아한 선율과 극적인 박력이 어우러진 명작입니다. 성악가에게 압도적인 고음과 극한의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기에 유럽에서도 공연되는 기회가 적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 번째 공연입니다.

여주인공 엘비라 역은 소프라노 김신혜와 이탈리아 방송이 선정한 ‘현역 최고 이탈리아 소프라노 4명’ 중 한 명인 데시레 랑카토레가 맡습니다. 남주인공 아르투로 역은 테너 진성원과 로마오페라와 카타니아 벨리니 극장 주역가수 줄리오 펠리그라가 연기합니다. 이탈리아 오페라를 생생하게 보여줄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랍니다.

○ 일시: 11월 12일(금)∼14일(일).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5시

○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입장권: R석 25만 원, S석 18만 원, A석 13만 원, B석 8만 원, C석 5만 원, D석 3만 원

○ 예매: 서울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솔오페라단(1544-9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