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50·사진)이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올해의 영화예술인상에 황 감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 심사위원회는 황 감독이 오징어게임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리며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해 영상예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황 감독과 함께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감독을 각각 선정했다. 재단은 2011년부터 영화, 연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고 기부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된 예술인을 선정해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