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수녀는 에콰도르 극빈 지역인 페드로 카르보에서 장애인과 여성들의 의료보건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 수녀는 2008년 에콰도르에 부임해 ‘자비의 성모재단 병원’ ‘INSEM 장애인 학교’ 등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병원을 개방해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 활동을 펼쳤다.
송영일 의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최초로 중풍재활 한·양방 협진 치료를 도입했다. 신현가 선교사는 우간다 난민과 남수단 전쟁고아 등을 위해 교육과 지역개발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 관심 및 참여를 높이고자 제정됐다. 활동 내용과 현지에 미친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15년 간 19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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