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관지휘자’ 정명훈, KBS교향악단 첫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7일 03시 00분


KBS교향악단이 정명훈(68·사진)을 계관 지휘자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으며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계관 지휘자는 세계적으로 명망이 있거나 오케스트라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이다. KBS교향악단이 계관 지휘자를 위촉한 건 처음이다.

정명훈은 1998년 KBS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를 지냈지만 4개월 만에 사퇴했다. 이후 20여 년 만인 2018년 8월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KBS교향악단은 “정명훈 계관 지휘자는 연간 1, 2차례 KBS교향악단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정명훈#계관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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