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 씨(45·사진)가 국립암센터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0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박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암 치유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암센터와 암 환자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12월 28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씨는 영화 ‘서복’과 드라마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이브’와 영화 ‘더 문’(가제) 출연을 앞두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박 씨의 기부금을 저소득 암 환자 치료비와 암 예방 및 퇴치 연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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