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와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반가사유상을 지폐형 기념 메달로 만들어 4일 공개했다. 지폐형 기념 메달은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사유의 방’이 문을 연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은행권 지폐를 본뜬 메달 앞면에는 반가사유상의 전체 모습을, 뒷면에는 반가사유상의 얼굴을 확대해 깊은 생각에 잠긴 따뜻한 미소를 담았다.
반가사유상 지폐형 기념메달은 순도 99.9% 중량 20g 금메달 200장과 순도 99.9% 중량 10g 은메달 2000장 등 총 2200장을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다. 금메달은 264만 원, 은메달은 11만 원이다. 9일부터 27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현대H몰, 더현대닷컴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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