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트로피를 받았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의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내는 새 음반 준비 등 일정 문제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4관왕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2017년 이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를 받은 이래 6년째 수상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실크 소닉과 록밴드 글라스 애니멀스 등을 제쳤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에서는 아델, 에드 시런 등과 경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올해 ‘버터’로 2년 연속 ‘톱 셀링 송’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까지 방탄소년단이 5년 연속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는 올해 부문 자체가 사라졌다.
올해 최다 수상의 영예는 미국의 젊은 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10대 팝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돌아갔다. ‘톱 뉴 아티스트’ ‘톱 여성 아티스트’를 포함해 7개 부문을 차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