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리튬이차전지 핵심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상용화에 기여한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60·사진)를 ‘2022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했다.
선 교수는 용량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리튬이차전지의 ‘농도구배’ 양극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약 67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333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했으며 여러 기업에 총 25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과기부는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선 교수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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