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가장 많은 메이저 대회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미국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1·사진)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그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미 뉴욕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제 테니스에서 벗어나 나에게 중요한 다른 것들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면서 둘째를 가질 계획이며 패션 사업 등에도 더 많이 관여할 뜻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소셜미디어 레딧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해니언(39)과의 사이에 딸 알렉시스 올림피아(5)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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