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마이클 시글 미국 육군 병참학교(QMS) 교장(사진)이 최근 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 시간) QMS와 미주한인위원회(CKA)에 따르면 시글 준장은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고 미 상원 인준을 거쳐 장성으로 승진했다. CKA는 “시글 준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 현역으로는 유일한 미군 장성이 됐다”고 밝혔다. QMS 홈페이지 약력에 따르면 시글 준장은 스탠퍼드대와 조지타운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군에 입대해 3차례 주한미군 2사단에서 근무했다. 1999년 2월 주한미군 2사단 전차훈련장에서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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