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 복지부 2차관(57)을, 2차관에 박민수 대통령사회수석비서관실 보건복지비서관(54)을 각각 임명했다. 1차관은 복지, 2차관은 건강보험을 포함한 보건 분야를 담당한다.
이 1차관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 대변인과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복지부 2차관에 임명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총괄해왔다. 박 2차관은 행시 36회 출신으로 연금보험국, 보건정책국, 건강증진국, 보건정책국 등 복지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윤 대통령의 보건복지 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로 꼽힌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서울대 경제학과 2년 후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