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한국인 유일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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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계단 오른 85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이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한국인으로는 이 사장이 유일하다.

이 사장은 지난해(89위)보다 4계단 오른 85위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영 실적에 있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신라의 3분기(7∼9월) 매출은 1조36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 움직임 역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로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등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로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올해 11위로 하락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미국 포브스#영향력 있는 여성#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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