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 5기의 ‘산화,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시리즈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관훈언론상 시상식에서 저널리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관훈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 등 공무원들의 삶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심층 취재 보도했으며 혁신의 관점에서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동아일보의 저널리즘 혁신 노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본보는 지난해 ‘환생: 삶을 나눈 사람들’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히어로콘텐츠팀은 순직 공무원과 유가족, 동료 등을 밀착 취재해 올 8월 8∼13일 내러티브 기사와 디지털콘텐츠로 보도했다. 이 시리즈는 소방관 유가족들이 비영리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을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국가보훈처도 최근 ‘히어로즈 패밀리’라는 순직 공무원 유가족 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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