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에 대한 경호 임무를 수행한 오상근 애국지사(사진)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1924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12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한 뒤 광복군 보충대격인 중국 충칭(重慶)의 토교대(土橋隊)에 배속돼 임정 요인을 경호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정부는 오 지사의 공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은 30일 오전 9시. 043-53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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