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씨는 이날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손더스 씨는 영국 출신 배우로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해 할리우드 영화 ‘리지 맥과이어’(2004년), ‘써드 퍼슨’(2015년) 등에 출연했다. 송 씨보다 한 살 연상이다. 송 씨는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케이티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녀 덕분에 저는 더욱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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