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대한적십자를 통해 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기부금 모금에 동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16일 오르한 투란 튀르키예경제인협회장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많은 인명 피해와 인프라 붕괴에 깊은 슬픔을 통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긴급 구호품과 식료품 지원, 피난처 확보 등 지진 피해 구제와 복구를 위해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최근 주요 회계법인들과 관련 임직원들도 자발적 참여로 3억여 원을 모금 기관에 기탁한 바 있다. 부국증권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긴급구호품과 식료품 등 현지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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