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원중식 소령(35·사진)이 선정됐다. 최우수 조종사는 공중사격대회 우승자인 ‘탑건(TOP GUN)’과 함께 공군 조종사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공군은 4일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시상식을 개최해 원 소령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조종사는 비행시간, 특수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F-15K가 주 기종인 원 소령은 1580여 시간을 비행했다. 주로 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주변국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원 소령은 원인철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아들로 대를 이어 조종사가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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