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제11회 4·19혁명국민문화제’를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18일 오후 7시∼10시 반 강북구청 사거리∼광산 사거리에는 특설무대가 설치돼 팝페라그룹 포레스텔라와 가수 장민호 등이 참여하는 전야제 ‘락(樂)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오후 1∼6시 같은 행사장에선 4·19혁명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재현 퍼레이드 등이 열린다.
그 밖에도 4·19를 주제로 한 카툰 공모전, 대학생 토론대회,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국제학술대회, 외국인 탐방단 방문 등이 진행됐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민주혁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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