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전 내무부 장관(사진)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1981년 육군 대령으로 전역한 뒤 서울시 부시장, 대구시장, 국가보훈처장 등을 지냈다. 1991년 제54대 내무부 장관에 취임했고 이듬해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부장을 지냈다. 빈소는 17일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승찬 씨와 딸 시은 씨가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조선업 밑그림 그린 김훈철 前소장
한국 조선업 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김훈철 전 한국선박연구소장(사진)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 석박사 학위를 받은 고인은 1968년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조선해양연구실 초대 실장과 한국선박연구소(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초대 소장, 조선학회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함 씨(한국외국어대 영어과 명예교수)와 자녀 석진, 석규, 영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용인 쉴낙원경기장례식장, 발인은 18일 오전 9시 30분. 031-672-1009
가곡 부흥 힘쓴 성악가 신영조 교수
1970∼90년대 유명 테너였던 신영조 한양대 명예교수(사진)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가곡 ‘산노을’ ‘진달래꽃’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 처음 ‘한국가곡문헌’ 과목을 개설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순호 씨와 딸 교진 명진 경진 씨, 사위 문훈 페퍼저축은행 이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6시. 02-2290-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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