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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최고 권위 국제학회서 KAIST팀 최우수논문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5-06 03:00
2023년 5월 6일 03시 00분
입력
2023-05-06 03:00
2023년 5월 6일 03시 00분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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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에서 국내 대학 연구팀이 한국인 중 처음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KAIST는 5일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 연구팀이 제출한 논문이 표현학습 국제학회(ICLR 2023)에서 최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논문상은 ICLR에 제출된 1574편의 논문 중 상위 4편이 수상했다.
ICLR은 AI 관련 학계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학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KAIST 관계자는 “ICLR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한국인 연구자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엔 이번 논문의 제1 저자로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김동균 씨와 홍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AI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수십 개의 데이터만 학습시켜도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수십만 개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비용이 들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의료 영상 등 대규모 학습 데이터가 필요했던 영역에서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국제학회
#최우수논문상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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