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삼립식품 공동 창업자 김순일 여사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2일 03시 00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삼립식품(현 SPC그룹)의 창업주인 고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 김순일 여사(사진)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고인은 1942년 허 명예회장과 결혼한 뒤 1945년부터 남편과 삼립식품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운영했다. 허 명예회장은 빵을 만들고 고인은 원재료 구매와 예산 집행 등을 맡아 ‘공동 창업자’ 역할을 했으며, 삼립식품에서도 이사와 감사로서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다. 유족으로 장남 허영선 전 삼립식품 회장과 영인 SPC그룹 회장, 영덕 영석 씨, 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영우 영희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8시.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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