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본 연주자 서주현 씨(20·사진)가 14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폐막한 제74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트롬본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 씨는 상금 15만 코루나(약 920만 원)를 받는다. 우승은 포르투갈의 노바 곤살루에게 돌아갔다.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서 씨는 2020년 동아음악콩쿠르 트롬본 부문에 최연소로 참가해 1위에 올랐다. 현재 서울대 음대 1학년에 재학 중이다. 13일 열린 비올라 부문에선 신경식 씨(25)가 준우승했다. 이 콩쿠르에는 만 30세 이하 음악인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트롬본, 비올라 2개 부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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