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사진)이 연세대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세대 총동문회는 17일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제 31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임기는 6월부터 3년간이다.
1985년 연세대 의대 졸업한 이 회장은 동 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1992년~2002년)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외래교수로, 연세대 총동문회 산하 보건의료분과위원회를 맡아 글로벌 보건의료분야 활성화 및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해왔다.
이 회장은 2010년 종합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SCL헬스케어를 설립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정밀의료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총괄의료원장도 맡고 있다.
또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재단 이사장 및 세계한인의사회 부회장, 한국에이즈퇴치 서울지회장, 대한의학유전학회 재무이사 등을 지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해외 의료환경 개선,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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