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사학자’ 신형식 교수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0일 03시 00분


원로 사학자 신형식 이화여대 사학과 명예교수(사진)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한국외국어대와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를 거쳐 1981년 이화여대에 부임해 한국 고대사 연구에 매진했다. 한국고대학회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무산된 한국사 국정 교과서 고대사 부문 대표 집필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오수자 씨, 아들 정훈 TV조선 정치부 차장, 딸 정아 정현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9시 반.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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