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원(KTV)은 프랑스 국립 시청각기구(INA)가 소장한 한국 관련 영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4일(현지 시간) KTV에 따르면 KTV는 프랑스 파리 외곽 브리쉬르마른 INA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양 기관 보유 영상의 연구 목적 사용 및 상업적 위탁 판매 그리고 문화유산 홍보 문화예술프로젝트 기획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종대 KTV 원장과 스테판 람지 INA 커뮤니케이션 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KTV는 “이번 협약으로 KTV는 INA 온라인 플랫폼의 총 200만 시간 넘는 영상 아카이브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으며 INA는 한국 영상 문화유산을 프랑스에 소개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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