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마약은 출구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1일 03시 00분


‘노 엑시트’ 캠페인 3000명 참여
SNS 인증샷에 ‘좋아요’ 65만회

경찰청이 마약 근절 온라인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3000명 넘게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자는 차원에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기획했다. ‘NO EXIT’라고 적힌 표어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19일까지 3000여 명이 참여해 ‘좋아요’ 약 65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배우 임지연 씨, 오은영 박사 등 유명 인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나기 어려운 마약에 대해 출구가 없다는 뜻의 ‘노 엑시트’라는 표어로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약 관련 범죄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50대 마약사범 A 씨도 윤 청장에게 손편지를 보내 캠페인에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경찰청#마약#노 엑시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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