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사학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사진)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고려대 사학과 교수를 지내며 ‘한국의 역사인식’(1976년), ‘분단시대의 역사인식’(1978년) 등 한국 근현대사 연구서를 다수 펴냈다. 상지대 총장, 국가기록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5년 민족화해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딸 경미 아이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의사 지혜 씨, 사위 임두원 축령정신병원 정신과장 박우상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8시 반.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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