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사진) 콘서트가 다음 달 미국 서부에서 열린다.
주시애틀 총영사관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은 5일(현지 시간) 한미동맹 70주년 및 미국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조수미 콘서트를 시애틀(8월 3일) 샌프란시스코(6일) 로스앤젤레스(LA·11일)에서 각각 연다고 밝혔다. 주시애틀 및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LA 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주요 가곡 및 세계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1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70년을 맞은 올해 미국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시와 공동으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 보훈 및 국경일 행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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