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박준구 우신켐텍 회장(79·철학과 62학번·사진)이 문과대 발전기금(4억5000만 원)과 철학연구소 연구기금(5000만 원)으로 총 5억 원을 쾌척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약정식에서 박 회장은 “문과대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철학 연구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4년부터 인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에도 인문관 건립 및 문과대 ‘디지털 인문학 교육’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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