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일 교수, 고대의료원 누적 1억 기부

이은일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65·사진)가 고려대의료원에 보건의료 연구와 교육을 위해 누적 1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내놨다. 4일 고려대의료원은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이 교수의 기부 누적액 1억 원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달 1일 1000만 원을 포함해 1994년 이후 누적 1억6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의대와 보건대학원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고려대 의무기획처장과 보건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이 교수는 기념식에서 “학교와 의료원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