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본선 경연이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9, 10일 열렸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서울교대와 라율아트홀이 후원한 이번 콩쿠르는 초·중·고등부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부문으로 치러졌다. 8월 30일~9월 1일 예선을 거쳐 64명이 본선에 올라 각 부문 1위 12명 등 33명이 수상했다.
중등부 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한 최지웅 군(15·선화예중 3년)은 “본선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브람스답게 치는 데 노력했다. 관객에게 감탄과 감동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부 바이올린 1위 김민하 양(12·광명 광성초 6년)과 2위 김소현 양(12·부산 해강초 6년)에게는 바이올리니스트 고 이종숙(전 서울대 교수)을 기려 고 이종숙 교수 장학재단(회장 김광군 가천대 교수)이 수여하는 장학금 3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입상자 중 일부는 서울 서초구 라율아트홀이 제공하는 무료 독주회 특전을 받는다.
12일 오후부터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홈페이지(www.donga.com/concours/juniormusic)에서 채점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도 함께 게재된다. 본선 연주 동영상은 10월 말경 유료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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