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고 고상돈 대원(1948∼1979) 등을 이끌고 에베레스트산(8848m) 등정에 성공한 김영도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사진)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한국 산악계 원로인 고인은 1924년 평북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73∼1979년 제9대 국회에서 유신정우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1977년 당시 에베레스트 등정은 국가 기준으로 세계 8번째였다. 유족으로는 아들 윤하 씨와 딸 경란, 자경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8시. 02-207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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