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념식을 주관한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대학생 5명과 단체 4팀 등에 총 2000만 원의 ‘안중금 장학금’을 전달했다. 숭모회는 안 의사의 위국헌신 정신과 평화 사상을 알리고 그 정신을 선양한다는 취지로 안중근 장학생을 선발해 200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 장관은 기념사에서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등 관련국과 긴밀히 협력해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대한민국으로 모시는 그날까지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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